개그맨 김원효가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김원효는 24일 자신의 SNS에 “이거 “저 아닙니다! 미친X입니다! 와, 이제는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다니! 제 주위 분들이나 팬 분들은 꼭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문의 인물이 김원효의 이름을 사칭해 여러 사람에게 접근, 개인정보를 묻는 등의 사기 행각을 벌이는 메시지 캡처본이 담겼다. 번역기를 돌린 듯한 부자연스러운 말투지만, 한 팬은 이를 믿고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 집 주소까지 전달하는 아찔한 상황도 일부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원효는 “사기 조심. 사칭”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원효는 2011년 9월 심진화와 결혼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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