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사진=PA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배기성이 정극 연기에 도전하면서 만능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배기성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연극 ‘전세역전’에 출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을 펼치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배기성이 출연하는 ‘전세역전’은 한 신혼부부가 이혼을 위해 전셋집을 내놓은 후 집을 보러 온 예비 신혼부부와 부딪히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연극으로, 배기성은 예비 신혼부부의 남편이자 생물학과 교수인 권식 역을 맡았다.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배기성은 앞서 영화 ‘싸인 하드’, ‘어깨동무’, 뮤지컬 ‘경이로운 미스터 신’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동안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에서 활약했던 배기성이 ‘전세역전’에서 어떤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배기성이 ‘전세역전’을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배기성이 오는 7월 시원한 여름 노래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눈이 부시도록 너를 비춰줄게’를 비롯해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OST ‘에헤라디야’로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배기성은 7월 컴백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애니메이션 OST 녹음 준비 중인 배기성은 9월 새로운 뮤지컬에 출격,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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