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세계적 수준의 메인 댄서다운 넘사벽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데뷔 9주년을 맞아 '2022 페스타' 기념 'Airplane pt.2'(에어플레인 파트.투) 연습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인 지민은 금발의 프리한 헤어스타일에 탄탄하면서 슬림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스키니핏 청바지와 블랙 라이더 재킷을 입고 환상적인 피지컬을 뽐내며 등장부터 팬들의 시선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집중시켰다.
노래가 시작되자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라틴팝 무드를 물씬 풍기며 긴 팔다리로 눈이 따라갈 수 없는 빠르고 정확한 동작을 구사, 존재만으로 모든 순간 섹시미 넘치는 치명적 매력을 뽐낸 지민은 메가급 파워의 에너지를 쏟아내면서도 신들린듯 완벽 완급 조절과 자로 잰듯한 '칼각' 안무와 여유로운 표정까지 본무대를 방불케했다.
특히 지민은 무용과 최초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 수석 입학의 클래식 무용 전공자답게 목 근육을 유연하게 활용해 차별화된 안무를 선보이는 댄서로 'Airplane pt.2'에서 이러한 강점이 더욱 부각되며 솔로 무대만큼의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해 홀로 시선을 강탈했다.
'Airplane pt.2'는 동선 이동이 많고 크고 긴 스탠딩 마이크를 소품으로 사용해 퍼포머 역량이 더욱 중요한 안무인 만큼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K팝을 대표하는 메인 댄서 지민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으며, 지민은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이 아닌 혼연일체된 춤 그 자체였다.
이에 팬들은 "역시 천재 퍼포머로 태어난 예술가", "PERFECT란 이런것, 연습도 레전드다", "춤, 비주얼, 몸매 3박자 모두 황홀해", "나도 모르게 지민만 보고 있었어", "언제나 본업으로 증명하는 본업천재", "몸 부서질듯 춤추는거 넘 감동이야", "이런 무대천재의 무대 도대체 언제 볼 수 있나요"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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