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이 박태준(채종협 분)과 헤어지고 메시지까지 지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양은 육정환(김무준 분)에게 "우리 아빠 체육관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라며 "진짜 가만 안 둬"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육정환은 박태양을 바라보며 "너 방금 전에 3년 전으로 돌아갔었다"라고 말하며 한껏 분위기가 풀어졌다. 이에 박태양은 "갑자기 훅 들어오냐? 너 혹시 나랑 화해하려고? 그러면 조금 감동인데?"라고 말했고 김무준은 "너도 좋은 친구였는데 그동안 미안했다"라며 두 사람은 화해의 악수를 했다.
김무준은 박태준과 헤어진 박태양의 눈치를 살피며 "박태준 소식 들려줄까? 너네 헤어진 거 들었어.내가 실수한 거면 미안"이라고 말을 건넸고 박태양은 "박태준 얘긴 그만하자"라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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