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전 세계에서 최다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트렌드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2013년부터 2022년 1월까지 검색데이터를 합산한 결과, 뷔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K팝 아이돌로 선정돼 글로벌 슈퍼스타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뷔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인기그룹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이후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를 기록했다.지난 2018년도에는 국내 증권사가 방탄소년단 데뷔 이래 5년간의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수치화한 보고서에서 뷔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상위항목 중 100점 만점으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21년도에는 ‘아시아 셀럽 중 최다 검색 셀럽’ 1위에 선정돼 놀라움을 안겼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14일까지 수집된 구글 데이터에 따르면 뷔는 K팝 아이돌을 넘어서 아시아 셀럽 중 가장 많은 검색 트렌드를 기록해 ‘구글 최다 검색 아시아 셀럽 100’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트렌드와 함께 공인된 소셜 인기지표 중 하나인 위키피디아에서도 뷔는 독보적인 뷰수를 자랑한다. 위키피디아가 공식 랭킹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뷔는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뷰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어권 개인 페이지 뷰수는 K팝 아티스트 최초 1000만을 돌파해 막강한 소셜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뷔가 각종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대한민국 인구수에 버금가는 429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월드와이드 잇보이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석 회사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에 따르면 뷔는 ‘세계 인플루언서 순위 1000’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안에는 안착한 남자 셀럽으로는 뷔를 포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3명으로 뷔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미국 인플루언서 순위 1000’에서는 8위를 기록, 남자 셀럽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뷔는 구글 검색, 인스타그램 팔로워, 기네스 세계 기록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매체로부터 뷔를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아이돌로 선정했다. 인도에서 발행부수 2위를 자랑하는 자그란뉴스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아이돌 탑 10’에 뷔를 1위에 올라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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