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부른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Spotify) 1억 1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뷔가 참여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는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남자 솔로이스트 곡 중 가장 빨리 1억 1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9일 현재 1억 1795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이는 발매 5개월여 만에 스포티파이 역대 한국 OST 스트리밍 톱10 랭킹 5위를 차지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다. 멤버 진과 함께 부른 유닛곡 '죽어도 너야'는 9위를 차지하며 총 3곡의 OST를 진입시켰다.
작년 12원 24일에 발표된 'Christmas Tree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밝혔으며 드라마의 적재적소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Christmas Tree'는 빌보드 HOT 100 차트 중 스테디셀레인 캐롤송들이 60곡이나 차지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79위로 차트인 하며 한국 드라마 OST로서 사상 첫 진입, 역대 K팝 남자 솔로곡 최고 데뷔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1위에 올르기도. 이를 두고 미국 포브스는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라 세계 최대 음반시장에서 대적할 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진입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는 한국 OST 최초로 200만 샤잠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K팝 남돌 솔로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멜론에서는 '주간 인기상'을 4회 연속 수상했고 전체 감상자 수 150만명 돌파, 155일 연속 일간 차트 100에 차트인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