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재경이 그룹 레인보우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뽐냈다.

김재경은 최근 서울 논현동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어겐마)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8일 종영한 '어겐마'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검사 김희우(이준기 분)가 저승의 문턱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기회를 얻고 절대 악을 응징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김재경은 김희우의 조력자 김한미 역을 맡았다.

김재경은 2009년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현재 방송, 연기 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다. 오래도록 돈독한 사이를 이어온 비결을 묻자 "현재는 함께 이뤄야할 목표는 없지만 각자 인생의 목표가 있다. 그런데 그걸 달성해나가는 과정의 방법이 모두들 비슷하다. 그랬기에 한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기가 수월했고, 현재도 각자가 처한 문제를 같이 해내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공동의 목표가 생길 수도 있지 않나고 하자 "10주년 때 이벤트성 팬미팅을 했는데 팬들이 로또를 선물해줬다. 로또 된 사람이 20주년 팬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지숙이가 5000원에 당첨돼서 아주 난감해하고 있다"며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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