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비교불가의 퍼포먼스와 노래로 팀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출신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 베니 블랑코(Benny Blanco)와의 협업으로 음원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MyBTSTracks' 스페셜 리믹스 영상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MyBTSTrack'은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택한 방탄소년단 '최애곡'으로 투표 결과 3위 '피땀눈물', 2위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이 올랐으며 'Fake Love'(페이크 러브)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 스페셜 리믹스 영상 중 1위 'Fake Love'에서는 이 노래의 상징인 후렴구에서 지민이 신인시절부터 도맡았던 초고음의 뛰어난 가창력에, 격한 파워풀 안무, 처절한 연기력까지 더해 곡의 화룡점정을 찍어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안무와 노래 모두 뛰어난 지민의 'Fake Love' Mnet 직캠은 공개 직후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 유튜브 인기 동영상 상위권에 72시간 이상 트렌딩되었으며 Mnet '2018년 최고의 콘텐츠' 1위, K팝 아이돌 직캠 최단, 최고 1억 뷰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민은 이 노래에서 놀라운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팬덤 뿐 아니라 K팝 업계를 통털어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는 지민의 '피땀눈물' 치명적 도입부가 스페셜 리믹스의 첫 장면으로 등장해 역시 팀을 대표하는 상징성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지민은 팀내 메인 댄서로서 데뷔초 애교있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식스팩 복근 퍼포먼스와 마샬아츠 등의 강렬한 고난이도 단독 안무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팀을 퍼포먼스 그룹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결정적 역할의 핵심 멤버다.
아름다운 보이스의 유니크한 창법, 탁월한 표현력으로 방탄소년단 노래의 지문같은 정체성을 심어주었으며, 리드보컬로서 멤버들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로 전달력과 완성도를 높이며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담당해왔다.
앞서 팀의 리더 RM이 "지민은 무대에서 사람을 홀리게 하는 재능이 있으며 큰 축을 담당하는 멋진 전방위 아이돌"이라고 높이 평가할만큼 지민은 어나더레벨 퍼포먼스와 특별한 천상의 보컬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를 견인하는 상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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