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11살 연하 이수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MBC 금토드라마 '내일' 종영을 맞아 텐아시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물 '내일'에서 김희선은 자살 예정자를 살리는 임무를 맡은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로운, 이수혁, 윤지온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자 김희선은 "로운은 어리지만 성숙하다. 나이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어른스럽고 좋은 친구다. 이수혁은 시크한 것 같지만 세상 섬세하고 자상하다. 주변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착한 친구다. 지온이는 자기 일에 너무 충실하다. 성실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 좋은 후배"라며 "3명 모두 후배지만 배울 게 많은 친구다. 언급된 세 사람뿐만이 아니라 작품에 출연한 모든 스텝을 비롯해서 배우들, 선배님들과 함께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더 뜻깊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전작 '앨리스'에 이어 '내일'에서도 10살 이상 나이 차가 나는 배우와 로맨스 호흡을 펼친 김희선. 11살 연하 이수혁에 대해 김희선은 친절하고 다정하고 따뜻하다며 "얼마나 다정한지 모니터를 하고 좋은 기사, 넷플릭스 순위 등등 지금도 좋은 것들을 챙겨서 보내준다. 이수혁 팬들이 왜 이수혁을 좋아하는지 잘 알 것 같다. 매력이 많은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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