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7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세븐틴의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이하 ‘BE THE SUN’)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그리고 11~12월 일본의 돔 투어(6회)까지 전 세계 캐럿(팬덤명)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공지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월드투어 ‘BE THE SUN’은 오는 6월 25~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0일 밴쿠버,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세븐틴의 ‘BE THE SUN’은 2019년 펼쳐졌던 두 번째 월드투어 ‘ODE TO YOU’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월드투어다. 월드투어 ‘ODE TO YOU’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부 공연이 취소됐던 만큼 이번 월드투어 ‘BE THE SUN’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븐틴은 월드투어 ‘BE THE SUN’을 통해 전 세계 캐럿들과 직접 만나 더욱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펼쳐지는 월드투어 ‘BE THE SUN’으로 세븐틴과 캐럿이 ‘TEAM SVT’(팀 세븐틴)이 돼 발휘할 환상의 팀워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 ‘HOT’(핫)으로 컴백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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