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 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89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끝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도에 발매된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 셀프 결 '앤써') 앨범에 수록된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는 수많은 해외 매체와 전문가에게 극찬을 받으며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 대표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음반 리뷰 웹진 이즘(IZM)의 편집장 김도헌 평론가는 '음악평론가가 뽑은 방탄소년단의 올 타임 노래 TOP 5'에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진의 '에피파니'를 선정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진의 목소리는 안정적으로 고음도 굉장히 잘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준다", "진의 솔로곡을 굉장히 좋아하며, 에피파니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았다"라며 진의 보컬 실력을 치켜세웠다.
이어 문화매거진 '쿨투라' 11월 호에서도 진의 ‘서정적 미성과 아름다운 가성, 파워풀한 진성을 자유로이 오가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단단히 중심을 잡는 보컬’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Weverse)에 "에피파니 옛날 버전. 전혀 다른 노래임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 팬들을 설레게 하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리고 바로 오늘(11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을 통해 ‘Epiphany -Jin Demo ver.’(에피파니- 진 데모버전) 포함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세 번째 CD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어 전 세계 팬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랙리스트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에 ‘에피파니’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진 데모 버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수준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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