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과 실갱이를 벌이사 시체로 발견된 우민영(윤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환(서하준 분)은 우민영의 시신을 보고 "이렇게 가버리면 솔이(박예린 분)은 어떻게 하라고"라며 울부짖었다. 한편 경찰은 우민영이 투신한 것 같다며 타살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남태형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 전 양만수(조유신 분)를 사건 현장에 투입해 우민영을 자살로 꾸미도록 지시한 바 있었다.
한편 남태형은 불안을 떨치기 위해 일에만 몰두했다. 이어 함숙진(이승연 분)은 유독 날이 선 남태형을 의심했고 양만수에게 우민영의 죽음이 남태형의 죽음과 관련 된 것을 전해 듣게 됐다.
함숙진은 남태형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이에 남태형은 "어머니가 한 거로 하자, 만에 하나 문제 생기면 어머니가 벌인 일, 어머니가 책임지시는 겁니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우지환은 우민영의 유품 속에서 함숙진이 건넨 돈 봉투를 발견했고 함숙진을 찾아갔지만 우민영의 죽음을 함부로 말하는 태도에 분노하며 돌아왔다. 극의 말미에는 커프스를 잃어버린 남태형이 우민영의 사망한 장소를 다시 찾게 됐고 우지환이 현장에 나타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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