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그래미 등 세계 주요 최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을 대표한 프론트맨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오는 5월 24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 개최를 앞두고 지난 시상식을 대표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지민과 할시의 무대 사진을 게재해 SNS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사진 속 지민과 미국 유명 가수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콜라보를 계기로 2019년 BBMA 무대에 함께 선 모습. 이와 함께 드레이크, 두아 리파, DJ칼리드, 니키 미나즈, 리한나, 위켄드 등 총 7개의 무대가 대표로 선정됐다.

지민과 할시는 앞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긴장한 탓에 할시가 지민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해 팬들을 웃게 했다. 할시는 마늘을 까고 눈을 비벼 BBMA에서도 지민과 눈을 마주치지 못할 것이라는 재밌는 글을 SNS에 게재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민은 BBMA 무대후 K팝 아이돌 팬캠 중 100만, 200만에 이어 300만 연속 최단 기록을 달성하며 K팝 남자 아이돌 최초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돌풍을 일으켰다.지민은 빌보드가 사랑한 남자로 3년 연속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섬네일을 장식해왔다.

2020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할 당시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포스트 말론, 니키 미나즈와 함께 대표 섬네일을 차지했으며, 2021년에도 저스틴 비버등과 함께 방탄소년단 핫100 1위 섬네일을 대표했다.

빌보드 뿐만 아니라 그래미가 선택한 남자도 지민이다. 그래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 중에서 꼭 봐야할 3가지 순간'을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의 'Butter' 무대를 지민의 단독 센터 장면을 섬네일로 내세웠다.또한 방탄소년단 '버터' 무대를 업로드하며 역시 지민을 대표 섬네일로 장식해 올해 64회 그래미어워드에서만 벌써 두번째 방탄소년단을 대표한 단독 섬네일의 주인공이 됐다.

2020년에도 이미 지민을 방탄소년단 대표로 내세운 바 있다. 방탄소년단과 릴 나스 엑스와의 협동 공연에서 백스테이지에서 앞으로 걸어나오는 지민 포커스의 사진을 SNS에 게재해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멤버로 SNS에 게재했다.

세계최대 음악 시상식의 권위와 위상을 상징하는 빌보드 뮤직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팀을 대표한 '방탄소년단 프론트맨'이자 '글로벌 잇보이'로서의 지민의 대단한 세계적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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