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한류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K팝 톱대세 아이콘'의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류 현황을 온라인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 보고서'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은 개인으로서 유튜브, 브이라이브, 해외 보도량 등에서 눈부신 두각을 보이며 글로벌한 파급력과 존재감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국은 '매체별 상위 20 키워드 게시글 수' 유튜브(Youtube)부문에서 남자 아이돌 개인 중 가장 높은 순위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또 정국은 남자 아이돌 개인 중에서도 유일하게 오르며 '5년 연속' 전세계 유튜브 '최다'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정국은 '매체별 상위 20 키워드 게시글 수' 팬덤(Fandom)부문에서는 아이돌 개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또한 정국은 '해외 언론 한류 월별 상위 키워드' 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슈가, 알엠에 이어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특히 정국은 조사 기간 동안 컬래버레이션, 솔로 음원 등 개인 활동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글로벌한 화제성과 인지도를 엿보게 한다.
국가별 보도 언급량에서 정국은 인도에서 1위인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2위, 베트남에서 3위로 개인 아이돌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더불어 'K팝 키워드 연관 네트워크' 분석 결과에서 압도적인 버즈량을 보인 BTS에 연관된 주제 중 정국은 가장 굵은 선으로 부각되어 표기되면서 개인으로서 도드라진 한류 영향력도 톡톡히 보여줬다.
정국은 '영상 SNS 매체별 한류 댓글 수 추이' 브이라이브(V live) 부문에서도 엄청난 버즈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국은 9월 첫째 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해피 벌스데이 투 미' 생방송에서 6천만 개 이상 라이브 채팅 버즈가 발생하는 기록을 보여줬다.정국은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 보고서' 뿐만 아니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보고서의 2021 국가별 최선호 한국 가수/그룹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1위로 오르기도 했다.
한편,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 보고서'는 조사 기간 지난해 6월~12월을 기준으로 SNS, 온라인 커뮤니티, 리뷰 플랫폼, 언론 및 온라인 상품 유통 채널 등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한류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유튜브는 TV 영화 스트리밍 부문 1위, 글로벌 랭킹 2위, SNS 매체 중 팬덤은 'Arts And Entertainment' 부문 1위로 대표성을 가진 사이트임에 수집 채널로 선정했다고 밝혀 더욱 유의미한 지표라 볼 수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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