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뱃살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첫방송되는 KBS2 '빼고파'에서는 배우 하재숙, 안무가 배윤정, 배우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유튜버 김주연(일주어터), 작곡가 겸 가수 박문치가 체중 관리에 도전한다.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지난 21일 ‘빼고파’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메인MC 김신영의 오은영 박사 패러디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리며 시선을 강탈한다.

‘빼고파’ 티저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금쪽 같은 다이어트 상담소’로 시작된다. 가발, 의상, 표정까지 완벽하게 오은영 박사를 모사한 김신영은 “저는 여러분의 다이어트 방법을 보고 웃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한다. 화면에는 13년째 유지어터 오신영 박사(오은영 아님 주의)’라는 자막이 삽입돼 더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신영이 놀랄 수밖에 없었던 ‘빼고파’ 멤버들의 다이어트 방법이 공개된다. 입으로만 덜어내는 치즈가루, 입으로만 낮춰보는 칼로리, 입으로만 하는 다이어트 등. “나 진짜 빼야돼”라고 외치면서도 좀처럼 뺄 수 없는 언니들에게 김신영이 자신만의 건강한 체중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 김신영과 함께 맘껏 먹고 맘껏 자신을 사랑하며 다이어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빼고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영상 말미 “다이어트가 즐거워지는 기적 같은 체험, 다이어트에 지친 당신에게 찾아갑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여기에 자막처럼 ‘빼고파’ 멤버들 모두 행복하게, 유쾌하게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짧은 영상이지만 메인 MC 김신영의 예능감과 캐릭터를 십분 활용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재미를 임팩트 있게 전한 ‘빼고파’ 제작진의 재기 발랄함이 인상적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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