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알 파치노(81)가 53세 연하 누어 알팔라와 열애 중이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알 파치노가 누어 알팔라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화가 줄리안 슈나벨의 새로운 미술 전시회를 축하하는 만찬에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부유한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난 누어 알팔라는 앞서 억만장자 투자자인 믹 재거(78세)와 교제했다. 또한 배우 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91세)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누어 알팔라는 알 파치노의 첫째 딸인 마리 파치노 보다 5살 어리다. 페이지 식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교제하기 시작했다. 누어 알팔라는 부유하고 나이 든 남자들과 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어 알팔라는 알 파치노와 잘 지내고 있다. 비록 알 파치노가 그녀보다 나이가 많지만 두 사람 사이에 나이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 시리즈, '여인의 향기', '오션스 13', '멋진 녀석들',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하우스 오브 구찌' 등에 출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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