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증가 1위를 나타내며 글로벌 톱대세의 인기를 보여줬다.

K팝 데이터 관측기 K-Pop Radar (케이팝 레이더)는 최근 4월 10일 일간 인스타그램 팔로워 추이를 분석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일간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1위를 차지하며 '소셜 제왕'의 초강력 파워를 자랑했다.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정국의 인스타그램은 지난 4월 10일 하루 동안 무려 12만 5000에 달하는 엄청난 팔로워 수 증가를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

특히, 10일 정국의 인스타그램에는 새로운 게시물이 전혀 없었지만 팔로워 증가량 1위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또 10일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첫 개설한 이후 4개월 만에 3700만 팔로워를 돌파했으며 이는 한국 남자 연예인 전체 중 두 번째로 높다.

정국의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1월 2일 게재한 '복싱하쟈' 영상은 23시간 만에 2000만뷰 이상, 2월 5일 '이제 저도 몸이 무겁네요...' 영상은 24시간 만에 200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이는 인스타그램에서 24시간 만에 2000만뷰를 기록한 3억 팔로워를 거느린 '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기록이라고 전해져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더불어 정국이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해가 빠르게 저물어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네요" 라는 글과 함께 게재한 게시물이 2분 만에 100만 '좋아요'를 받았다.

이 또한 역대 인스타그램 '최단' 시간 100만 '좋아요'를 기록했고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깨며 소셜에서의 범접불가한 영향력과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4시간 40분 만에 1000만 이상 팔로워, 2일 만에 2000만 팔로워, 41일 만에 300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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