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파워를 이끌어냈고 콘서트 현장을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VEGAS)’ 2일 차 공연이 열렸다.진은 8일 1회차 공연에서 보여준 열정적 모습에 이어 또다시 탄탄한 고음과 매력적인 실버 보이스의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으로 눈부신 공연을 펼쳤다.

특히 강렬하고 멋진 퍼포먼스에 모두 다 참여하지 못한 진은 완벽한 은빛 라이브 보컬 킹의 모습으로 빈큼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무대를 꽉 채워 모두를 주목케했다.

보컬 킹 진은 레드와 화이트의 열정적 의상을 입고 ‘온(ON)’, ,‘불타오르네(FIRE)’, ‘쩔어(DOPE)’, ‘DNA’의 세트 리스트로 시작하는 오프닝 무대를 시원하고 깔끔한 보컬로 뜨겁게 달궜다.
다음 이어진 무대에서 美의 남신 진은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감성 짙은 곡들 ‘블루앤그레이’(BLUE & GREY), 블랙스완(BLACK SWAN)’ 등의 무대를 이어나갔다.

어두운 빛남 속에서 서서히 투명한 날개를 활짝 펼쳐 날아오르는 ‘블랙스완’ 진의 환상적 퍼포먼스는 전율을 일으키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진은 새로운 무대의상에 맞추어 여러 가지 색깔의 붕대를 이용한 이벤트로 깜찍하고 사라으러운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줬다.편소 공연 때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 진은 이번 공연에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행복한 ‘붕꾸 이벤트’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녹이며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벨팅 킹 진은 공연 마지막 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에서 시원하고 짜릿한 환상적 보컬과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다시 한 번 열광케했다.공연 내내 진은 눈부신 미모와 시크한 카리스마,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 치명적이고 거친 매력의 성숙한 섹시미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무대를 휨쓸었다.

진은 엔딩 멘트에서 “여러분들 저는 오늘 굉장히 신기한 걸 목격했습니다. 멤버들이 골골되고 있었거든요. 근데 무대를 보니까 애들이 힘이 넘쳐요. 제가 봤을 때는 우리 아미들이 방탄소년단의 건전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걸국 아니 여러분들 덕분에 움직입니다. 우리는 움직이게 하는 아미 사랑해”라고 전했다.

팬 바라기 진의 진심이 담긴 멘트는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울리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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