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비밀의 집’ 정헌이 이영은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11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이 이영은과 정헌의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 두 사람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린다. 비뚤어진 가족애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추적하는 한 남자의 여정이 몰입감 높은 전개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하준과 이영은, 그리고 정헌의 삼각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흙수저 변호사 우지환 역을 맡은 서하준, 그의 첫사랑으로 분하는 백주홍 역의 이영은에 이어 무결점 유아독존 검사 남태형을 연기하는 정헌까지. 극중에서 그려질 세 사람의 갈팡질팡 로맨스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무한자극하고 있는 것. 특히 어렸을 때부터 부족함없이 자라온 탓에 하고 싶은 건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야 마는 남태형에게 백주홍은 그의 순애보를 받아주지 않는 가장 큰 역경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 바. 과연 그가 우지환을 밀어내고 백주홍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백주홍에게 직진 로맨스로 다가가는 남태형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말끔한 슈트핏을 자랑하며 백주홍이 일하고 있는 병원을 찾은 남태형.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백주홍과 마주 서 있는 모습은 그녀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주는 그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스윗함을 장착하고 백주홍을 향해 꽃다발을 내미는 남태형과는 반대로 그 꽃다발을 받을 생각 없어 보이는 백주홍의 표정에서는 경계심이 엿보여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비밀의 집’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에 제작진은 “‘비밀의 집’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는 극중 우지환과 백주홍, 남태형의 삼각 관계다. 이들의 어긋난 로맨스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되는지, 시시각각 변주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 시청하시면 더욱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밀의 집’은 ‘두 번째 남편’ 후속으로 오는 11일(월)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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