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인스타그램 영상 속에서 선곡한 노래의 원곡자 '뎁트'가 팬심을 나타내며 이목이 쏠렸다.
지난 30일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 속에는 미국으로 출국한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정국이 팬들에게 격리 중인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국은 "여러분 저는 잘 있습니다. 몸 안쳐지려고 계속 움직이고 있어요. 먹고 눕고 해서 살찔까 관리 잘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곧 만납시다" 라며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특히 정국은 형형색색 사방을 꽉 채운 조명 속에서 인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및 DJ 등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뎁트(Dept)의 'Winter Blossom'라는 곡에 맞춰 춤을 추며 거뜬하게 회복 중인 일상을 보여줬다.이에 당일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Winter Blossom'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나타났고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인기 검색어에 'Winter Blossom' 1위, 뎁트가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Winter Blossom' 원곡자 뎁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국의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영상을 게재하면서 "정말 팬인 bts 정국님이 제 음악 'winter blossom'을 올려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정국님 응원합니다 :)" 라며 팬심 폭발하는 글을 남겼다.
또 뎁트는 "몸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라며 정국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를 접한 팬들은 "뎁트님 정국이 팬이시래 이게 무슨 우연이야" "뎁트님 목소리 은근 정국이랑 비슷해서 놀람" "그동안 뎁트 곡 들으면서 이건 울 아기 강강쥬도 좋아하겠군.. 했었는데 진짜일 줄이야 ㅠ" "정국이가 듣는 노래들 다 너무 좋은데 특히 너무 좋아요!! 우리 정구기와 언젠가 꼭 콜라보 응원합니다!!" "노래 너무 좋아요 정구기 덕분에 알아서 넘 행복하고 좋은 노래 마니 들려주세요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이후 4월 8~9일과 15~16일 총 4일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아미들과 대면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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