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연초부터 톱스타들의 깜짝 결혼 발표들이 화제가 됐습니다.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은 이제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의 동반자가 되길 약속했습니다. 5성급 호텔의 최고급 하우스 웨딩 예식부터 신혼집, 예단, 하객까지 톱스타 부부의 탄생인 만큼 결혼의 모든 과정이 관심을 모았죠. 두 사람은 초대할 하객들에게 청접장을 돌리면서 '철통 보안'도 당부했다고 하죠.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도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2022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겨울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2연속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는 황재균은 결혼 소식으로 팀 분위기를 해칠까 고려해 시즌 시작 미리 결혼을 발표한 겁니다. 두 사람은 현재 '럽스타그램'을 이어가며 예비 부부의 달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티아라 출신 소연 역시 9살 연하의 수원 FC 소속 축구선수 조유민과 오는 11월 결혼합니다. 소연은 시즌 중인 조유민을 배려해 시즌이 끝나는 11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이죠. 소연은 조유민을 내조하기 위해 수원으로 가 올 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트로트 가수 박군은 8살 연상의 그룹 LPG 출신 한영과 4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박군이 인성 논란 및 성추행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을 때도 8살 연상 한영은 선배이자 누나, 그리고 연인으로서 박군을 믿고 옆에서 의지가 돼줬다고 알려졌죠.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대만 톱배우 서희원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한국과 대만 모두에 깜짝 소식이었죠. 두 사람은 2월 8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서희원이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와 이혼한 지 78일 만에 구준엽과 혼인신고를 한 것이죠. 결혼 발표 다음 날 대만으로 출국한 구준엽은 '대만 사위로' 환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20년 전 못다 이룬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구준엽과 서희원이 부부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모두 전한 박신혜·최태준 커플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습니다. 2017년 말부터 교제해왔던 둘은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 아역 출신, 반려동물의 집사, 축구 마니아 등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박신혜는 현재 태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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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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