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텔라' 언론시사회가 29일 열렸다. 배우 허성태. / 사진제공=CJ CGV


배우 허성태가 영화 '스텔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스텔라'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권수경 감독과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참석했다.손호준은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 역을 맡았다. 이규형은 빚에 허덕이다 친구 영배가 거래하는 슈퍼카를 훔치는 동식을 연기했다. 허성태는 차량담보업계의 거물 서 사장으로 분했다.

허성태는 “실제 주차장에 차를 두고 촬영했는데 유리 파편들이 코로 들어가기도 했다. 당하는 모습들이 세게 느껴져야 관객들이 통쾌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영화에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전했다.

기존에 연기했던 악역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서 사장 무리로 나오는 배우들과 재밌게 해보려고 했다. 극 중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애드리브였다. 결말에는 무서운 악역이지만 그 친구들과 함께 연기해가면서 재밌는 부분을 담고자 했다"고 꼽았다. 또한 "액션신이 예상 외로 너무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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