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없는 젠을 위해 리리리(리아, 리현, 리재) 남매가 출동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사유리와 젠이 축구선수 김영권네 삼 남매 리아, 리현, 리재를 만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평소 젠에게 형제가 없어 미안함을 느꼈던 사유리. 이날 사유리와 젠은 리리리 남매와 함께 키즈카페를 찾았다.
먼저 리아는 젠을 안고 미끄럼틀을 탔고, 젠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리현 역시 누나 리아를 도와 젠을 살뜰히 챙겨줬다.
또한 수족관을 방문한 젠과 삼 남매. 압도적 크기를 자랑하는 피라루쿠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젠은 물고기에게 밥을 먹이는 모습을 보며 숨이 넘어가 듯 웃어 눈길을 끌었다. 침까지 흘리며 연신 웃는 모습에 시청자도 함께 즐거워 했다. 이후 간식으로 귤을 먹을 때 젠의 볼을 만지며 “귀엽다”고 말하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리현. 이들은 껍질을 잘 까지 못하는 젠을 위해 귤을 먹여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젠과 삼남매는 사유리가 준비한 깜짝 미션에서도 남다른 우애를 보여줬다. 리현은 "따라와"라며 젠과 함께 사유리를 찾아 나섰다. 엄마가 없다는 것을 안 젠은 당황했지만, 곧 리애, 리현과 함께 사유리 찾기에 성공했다.
이를 본 사유리는 “리아가 동생을 잘 챙기는 걸 보면서, 젠도 동생이 생기면 돌봐주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그래서 젠에게 동생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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