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번째 솔로곡 ‘라이’(Lie)가 미국에서 1억 회 이상의 온디맨드(On-demand, 주문형)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미국내 인기를 견고히했다.

지난 14일, 지민의 솔로곡 ‘라이’가 오직 미국에서만 1억 온디맨드 스트리밍을 초과 달성 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했다.온디맨드(On-demand) 스트리밍이란 수요 중심의 주문형 스트리밍으로 사용자가 음원 플랫폼에서 원하는 음원을 직접 검색하거나 선택하여 듣는 것으로 이용자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 능동적 스트리밍이다.

특히 놀라운 것은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초로 이룬 1억 온디맨드(On-demand)스트리밍 달성이라는 것이다.

방탄소년단 ‘윙즈’(Wings) 앨범의 수록곡이었던 지민의 ‘라이’가 미국에서 ‘윙즈’ 수록곡 최초로 어떤 프로모션도 없이 ‘1억 온디맨드 스트리밍’ 달성했다는 것은 ‘짐메리카’(JIMIN+America)로 불리울 정도의 지민의 미국내 특별하게 높은 인기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11일 ‘라이’(Lie)는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 판매를 기록하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3일에는 지민의 또다른 솔로곡 ‘세렌디피티 풀랭스’(Serendipity Full Length Edition)가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어 ‘한국 아이돌 최초'로 2곡의 솔로곡이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하며 미국에서 눈부신 음원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3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선정됨과 동시에 퍼포머로 명단에 올라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