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이수용이 손성윤의 아이를 의심했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김철구(이수용 분)가 오소리(함은정 분)과 강윤아(손성윤 분)의 얘기를 엿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아는 불안한 마음에 오소리의 사무실을 찾았다. 강윤아는 "네가 내 전화를 안 받아서 찾아왔어"라며 "어제 너 만나고 잠 한숨을 못 잤어. 하루 오빠한테도 얘기했어. 소리 네가 다 알았다고. 오빠는 걱정 말라는데 나는 너무 걱정 돼"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오소리는 "걱정 마. 내가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라며 "샛별이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자 강윤아는 "절대로 말하면 안 돼"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어 오소리는 "샛별이 친 아빠는 누구야? 너 그때 하루 오빠 밖에 몰랐을 땐 데"라고 물었고 강윤아는 "하룻밤 실수라고 했잖아"라고 얼버무렸다. 또한 오소리는 "혹시 밤새 술 같이 마셨다는 그 남자니? 그 남자가 샛별이 친 아빠야? 그래. 미안해. 내가 괜한 걸 물어봐서"라며 미안해했다. 그 때 밥을 먹고 들어온 김철구(이수용 분)은 '샛별이가 친부가 박하루가 아니라고?'라며 놀라워했고 강윤아는 인기척에 놀라 밖으로 나왔지만 김철구는 자리를 뜬 상태였다. 강윤아는 "나도 그 사람 누군지 몰라. 딱 한 번 만나고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 얘기 다신 하지 마. 어쨌든 약속 꼭 지켜. 사람들 오기 전에 갈게"라며 돌아섰다. 한편 강철구는 "그럼 샛별이 친부가 누구야?"라며 의심의 폭을 키웠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