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BTS) 진의 서울 콘서트 공연이 여전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세계 곳곳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Permission to Dance'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진을 칭찬한 롤링스톤인디아 작가'"라는 기사를 통해 진이 미국 최고의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의 작가이자 어시스턴트 프로듀서인 리디 차크라보티(Ridiihi Chakraborty)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진의 보컬이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는 것은 이미 오래된 전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의 풍부하고 크리스탈 같이 맑고 파워풀한 목소리는 대단하며, 라이브로 노래할 때 훨씬 더 좋게 들리는 가수"라고 밝혔다.

리디 차크라보티는 콘서트를 보며 "진은 높은 고음과 키 변화를 굉장히 잘 해냈어!"라며 노래에 대한 칭찬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게시했다.

매체는 진이 '병'(Dis-ease)에서 지속적으로 G5, F5 및 Bb5 음을 내는데 남자 가수가 이 음을 내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진만이 이렇게 노래할 수 있다며 진의 유일무이한 재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어떤 벨팅(Belting)이나 고음, 빠르게 키를 변화하는 것도 쉽게 하는 진이기에 늘 그렇듯 무대 위에서 그것들을 멋지게 해냈다고 밝혔다.'벨팅'은 진성 고음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창법 중 하나로 흉성을 끌어올려 단단하고 강력한 음을 낸다.

리디 차크라보티는 콘서트에서 진이 열창하고 있는 동영상을 리트윗하며 "극장 전체가 이 부분에서 미쳤습니다! 진의 파워"라는 글을 남기며 라이브 뷰잉 생중계로 콘서트를 보던 팬들이 얼마나 진에게 열광했는지 뜨거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롤링스톤은 진의 'Moon'을 Map of the Soul : 7 앨범 전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고 했으며, 올타임 보이그룹 노래 중 다섯번째 노래로 선정한 바 있다.이는 역대 K팝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도 최고 순위로 진의 보컬 실력은 물론 작곡, 작사 실력까지 인정받은 것.



또 유명 음악 비평가 롭 셰필드(Rob Sheffield)는 2021년 최고의 노래 톱 20에 'Moon'을 7위로 포함시키며 진의 작곡 능력 및 뛰어난 보컬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Moon'을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노래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비주얼킹'이라고 불리는 미모와 함께 '보컬킹'과 '월드와이드 지니어스'로서의 진의 실력은 팬들과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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