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트롯돌' 이찬원의 데뷔 2주년(3월 14일)을 맞아 팬클럽이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섰다.

이찬원 팬클럽 '찬원마을' 소속 찬스 일동은 총 7693만5693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기부했다. 이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0년 3월 14일 '내일은 미스터 트롯'을 통해 최종 순위 미(美)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찬원. 그는 늘 가수가 되고 싶었던 간절한 소망을 간직하며, 어려운 순간마다 본인을 응원하는 팬들 덕에 힘을 낸다고 고백하곤 했다.

이에, 이찬원 팬클럽 '찬원마을' 찬스들도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울진, 삼척 주민들이 이들을 응원하는 이웃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힘을 내기를 바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이에, 비교적 짧은 모금 기간에도 찬스들은 7천690여 만원을 모금하며 진심을 모았다.

찬원마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가수 이찬원이 전하는 위로로 많은 힘과 희망을 얻었다"며, "이번에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주민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꼭 힘을 내시길 기원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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