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분노, 절제, 혼란 등 과몰입 유발 열연을 펼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모든 기억을 되찾으며 대 파란을 예고했다.

조사라(박하나 분)가 거짓 임신을 꾸며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영국은 분노를 표하며 그를 집에서 쫓아냈다. 뒤에서 왕대란(차화연 분)이 모든 것을 꾸몄다는 것까지 눈치채고 혼란스러워 했다.또한 이영국은 조사라의 음모를 깨달은 후에도 박단단(이세희 분)을 잡지 못하고 주변에서 맴돌기만 했다. 자신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박단단을 위해 감정을 절제하며 마음을 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국의 막내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의 친모가 조사라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친부 진상구(전승빈 분)가 이영국 앞에 등장하면서, 앞으로 더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지현우는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해 '연기 갑(甲)'이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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