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들이 2년 6개월 만의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아이튠즈 톱송 차트를 연이어 점령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풀랭스'가 짐바브웨에서 54번째 1위에 올랐다.짐바브웨에서 7일과 6일 '인트로 세렌디피티'와 '라이'가 각각 53번째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짐바브웨는 지민의 솔로 4곡이 모두 1위를 등극한 41번째 나라로 기록됐다. 지난 2월부터 지민의 솔로곡들은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꾸준히 오르며 역주행 행진을 이어갔다. 솔록곡들은 앤티가 바부다,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민의 첫 프로듀싱곡 '친구'까지 모두 차트 1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에서 최초로 일본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을 차지한 지민의 '필터'는 전세계 115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라 타이틀이 아닌 전세계 수록곡 중 가장 많은 1위의 기록을 경신하며 이미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석권, 지민의 세계적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약 2년 반 만에 국내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을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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