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

'강철부대2’ 설한지 점령전에서 특전사가 SDT를 이겼다.

8일 오후 방송된 SKY채널, 채널A ‘강철부대2’에서는 특전사와 SDT의 설한지 점령전이 펼쳐졌다.

이날 특전사는 최약체 팀으로 SDT를 약체로 지목했고 이에 SDT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쉽게 지지 않겠다. 꼭 보여주고 말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팀은 비슷비슷하게 가는 듯 했지만 SDT 최성현은 "신경 쓰지 마. 우리 것만 봐. 우리 페이스 유지해서 우리 것만 밀고 나가자"라고 팀을 격려했다. 한편 특전사 장태풍은 "제가 허벅지가 다 털린 상태였다"라며 체력 소진이 다 된 상태였음을 밝히며 "탈락할 수도 있겠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에 특전사 오상영은 "밀어. 더 가야 돼. 우리"라며 팀을 격려했다. 특전사를 추월하자 자신감이 붙은 SDT는 "좀만 더 뽑자. 진짜 얼마 안 남았어"라며 팀을 격려했다.
결승점 5m를 앞두고 SDT는 거의 특전사를 따라잡았지만 한계를 넘어선 속도에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마지막에 역전의 기회를 놓친 SDT는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특전사 최용준은 "진짜 뒤에서 호랑이가 따라오는 줄 알았다. 심장이 녹았다"라고 말했고 오상영은 "최약체 지목팀에 간발의 차로 이긴 건 팀 전체가 각성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SKY채널, 채널A가 공동제작하는 '강철부대2'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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