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특집쇼 '봄날'
첫 무대 후 기립박수
"피어나는 꽃 표현했다"
'불후의 명곡' / 사진 = KBS 영상 캡처

'불후의 명곡' 장사익이 따뜻한 '봄날'을 기대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장사익 특집쇼 '봄날'이 그려졌다.

장사익은 '찔레꽃' 무대로 특집쇼의 포문을 열었다. 감동의 무대가 끝나자 많은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고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그를 환호했다.

MC 신동엽은 "이 시대 치유와 희망을 선사하는 장사익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찔레꽃' 노래가 끝나자마자 모든 관객 분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해주셨다. '불후의 명곡' 10년 진행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주제 '봄날'이라는 글씨를 직접 써주셨다. 어떤 마음으로 쓰셨냐"라고 물었고, 장사익은 "'봄날'이라는 건 우리가 늘 꿈꾸는 날이다. 겨울은 움츠리고 숨어있는 계절인데 봄날은 활기차게 출발하는 그런 날이기 때문에 봄 글자를 뿌리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표현해봤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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