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2022년 열일 행보 중이다.
서현은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모럴센스'로 첫 영화 주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모럴센스'는 유능한 홍보팀 사원 정지우(서현)가 은밀한 취향을 가진 인기 많은 대리 정지후(이준영)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취향 존중 로맨스’ 영화다.
서현은 누구보다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지만, 사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또한 남다른 ‘겉바속촉’ 매력의 인물 정지우를 원작 웹툰에서 그대로 꺼내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의 연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반응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또한 신선한 소재의 영화를 자신만의 연기로 찰떡 소화해낸 서현에게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가 ‘배우 서현’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현은 올해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주인공 ‘슬비’로 분해 순수하고 맑은 동화 속 캐릭터 같은 사랑스러움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샤론’ 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 변신을 거쳐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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