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응원의 말을 부탁했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저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 찾아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합니다.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듯 힘든 여정이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 이번엔 완주 할수 있길 모두 응원해주세요! 저도 제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습니다"고 했다.
또한 "아내, 대학생 딸, 반려가족 토르, 미르, 이제 한명 더 추가"라고 적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2019년에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 박시은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했으나 한 달 만에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 그해 5월 임신했지만 또 한 번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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