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영숙은 영철에게 무전을 보내며 "밖에서 많이 추웠죠?"라며 자신임을 티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로 알아챈 영철은 "알겠다.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은 "사실 장 본 사람이 저랑 영철님 두 사람뿐이었잖아요. '그때 밖에서 추웠죠?' 그게 시그널이였어요"라며 "티를 냈다. 알아봐주길 바랬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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