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모임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이 (사)동방사회복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은 앞서 지난해 5월과 12월 임영웅의 생일과 ‘We're HERO 임영웅의 단독쇼’ 등을 기념하며 전주 덕진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인 ‘기쁨누리의 집’에 1천18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미혼모 퇴소 및 창업지원, 입소 영아 입원치료, 검정고시 교육 지원, 생활 안정자금 등에 사용됐으며, 동방사회복지회는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의 나눔 정신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미혼모 보호시설에 대한 지속적 후원을한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년에 두 차례 이상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은 “소외된 미혼양육모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정성을 모은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께 전 직원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관계자는 “팬덤 활동이 단순히 스타에게만 열광하는 모습이 아닌 대중문화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능동적 모습을 발전하길 바란다.”며 “가수 임영웅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된 것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팬들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임영웅은 1월 브랜드 평판 가수 부문 1위, 트로트 부문 1위,스타 부문 2위를 기록 했다. 더불어 올해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이어 한터 뮤직어워즈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인기상,OST 상,트로상을 차지하면서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 했고 27일 진행된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을 수상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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