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대철 페이스북


그룹 시나위 리더 겸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신대철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지함이 곧 무능함이다. 무지한 자가 유능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 후보 토론을 본 후 이같은 글을 작성했다.신대철은 "무지는 전문 지식이 없는 것이다. 천재 예술가가 의학에 대해 아는 것이 없거나 평범한 샐러리맨이 형법에 대해 모르거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한자를 전혀 모르거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건축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이럴 때 그 분야에 무지 하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그 누구도 이런것을 문제 삼지 않는다"며 "단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무지한것은 죄악이다. 대통령이 무지하면 '비서실' 위에 '최순실'이 생긴다. 대통령은 경제, 외교, 안보, 복지, 미래비젼 등에 전문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부터 배워서 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은데 곤란하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뽑는데 지금부터 음악공부 열심히 할테니 뽑아달라..그러면 뽑겠는가?"라며 에둘러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대철은 "무지는 지식의 업데이트가 없어 최신 지식을 모르는 것"이라며 "무지한 자는 디테일을 모른다. 들어는 봤지만 유래를 모르고 존재는 알지만 원리를 모르니 일부를 가지고 전체라 말한다. 디테일을 모르면 큰 그림을 못본다. 대마가 죽어도 사석 작전이라 우기면 곤란하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는 임기 내가 아니라 10년 20년 그 후를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결론. 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내가 민주당빠라서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예상보다 훨씬 스마트해서이다. 국정전반에 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같다. 미래 비전에 대한 청사진과 그에 따른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4자토론을 보니 이재명 이외의 3인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그냥 동네 형에 불과해도 서울댄데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 이제 이런 생각은 버리자. 서울대 출신 이라도 30년간 정체된 지식 이라면 무지한건 매한가지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한다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 후보를 잘못 뽑았다"고 주장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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