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내 소모임 탁스럽게 회원들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나섰다.28일 탁스럽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대구 사회복지법인 보육 시설 호동원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다.
대구 남구 이천동에 자리 잡고 있는 호동원은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보육 시설이다. 현재 약 40여 명 내외의 아동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탁스럽게 관계자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영탁의 뜻에 동참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자칫 더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더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영탁의 데뷔 16주년을 맞아 아동보육시설의 첫 후원을 시작한 탁스럽게 회원들은 "앞으로도 사랑과 희망의 응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호동원은 "이번 후원은 아동들이 받고 싶은 학용품을 일일이 사전 조사한 개별 맞춤형 선물이 되어 더더욱 아이들에게 기쁨의 의미를 더해 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현재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며,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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