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조성하./ 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우 조성하가 현실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현실을 탈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27일 오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 와 장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하는 '모든걸 버리고 탈피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현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이어 조성하는 "집에 들어가면 여자가 6명이다. 집사람, 딸 둘, 강아지 고양이 모두 암컷이다"라며 웃었다.

이에 연우진은 "정말 가정적이시다. 딸바보다. 촬영장에서 딸들이 찍한 영상을 늘 보여주셨다"고 했다.

반면 지안이 "저는 탈피하고 싶다. 가방 하나만 메고 이곳저곳 여행 다녀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성하는 "젊어서 좋다"며 부러워 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23일 개봉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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