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컴백 날짜를 확정지었다.

22일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가 오는 2월 14일 스페셜 앨범 '호른(HORN)'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발매한 미니 9집 '룩(LOO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앞서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스페셜 앨범명 'HORN'과 발매 일자가 쓰인 로고 이미지를 깜짝 공개해 에이핑크의 본격 컴백 행보를 예고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아직 얼굴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한층 궁금증을 자아냈다.

'HORN'은 에이핑크의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 군단이 총출동해 정규 앨범 못지 않은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몰라요' 'Mr Chu' 'NoNoNo' 'LUV'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도 없어'와 '%%(응응)'을 통해 콘셉트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2020년 4월 발매한 미니 9집 'LOOK'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은 음악방송 8관왕을 차지하기도.

솔로 앨범, 연기, 예능, 개인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아온 에이핑크가 컴백을 확정하며, 스페셜 앨범 'HORN'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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