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민규가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19일 매거진 아레나는 세븐틴 민규와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가 함께한 화보 컷의 일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레나 2월호 커버를 장식한 민규는 남성미와 청량한 소년미가 공존하는 콘셉트를 통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브랜드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포즈로 완벽한 화보 컷을 완성시켰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부터 내리쬐는 따뜻한 햇빛 아래 한층 더 깊어진 눈매로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 민규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규는 세븐틴에 대한 애착과 미래의 포부를 솔직하게 전했다. 매년 두 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세븐틴의 성실함을 묻자 "앨범에는 음악만 있는 게 아니라 자켓에 들어갈 화보부터 의상과 같은 비주얼은 물론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도 준비해야 한다. 그것들은 대중에게 박수 받을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하나로 응집시켜야 한다. 이 작업은 항상 어렵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신인 때의 열정을 유지하는 동력에는 단연코 팬클럽인 캐럿(팬클럽 이름)들의 사랑을 꼽았다. 민규는 "저희가 하는 일은 수치가 정해져 있지 않다. 캐럿들의 사랑에서 성취감을 느끼다 보니 욕심이 끝이 없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넘치는 에너지를 창작 활동으로 풀어내는 즐거움과 세계 일주에 대한 꿈을 밝혔다.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