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구자성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배우 한채영과 구자성이 드라마 '스폰서'를 통해 파격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12일 IHQ 새 수목드라마 '스폰서' 측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채린(한채영 분)과 현승훈(구자성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한채영과 구자성은 극 중 각각 능력 있는 뷰티 회사 CEO 한채린과 모델 지망생 현승훈으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어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끊임없이 사랑을 갈망하는 한채린과 가난과 가족을 벗어나 성공을 간절하게 꿈꾸는 현승훈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하며 농밀한 관계성을 보여준다고.

공개된 사진 속 한채린은 흔들림 없이 일에 집중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현승훈은 긴장한 듯 굳어 있어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직업도, 상황도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한채린은 여유로운 미소를 띤 채 현승훈에게 손을 건네고, 현승훈은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이들의 눈 맞춤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스폰서' 제작진은 "한채린과 현승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욕망 때문에 어떠한 무모한 선택도 마다치 않는다. 이들의 위험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또 두 사람이 어떠한 치명적인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폰서'는 오는 2월 23일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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