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전직 아이돌의 위엄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날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는 함께 출연한 드라마를 통해 맺은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반면, 교탁 앞에서는 은근히 센터 쟁탈전(?)을 벌이며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임시완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역주행에 성공한 제국의 아이들의 대표곡 '후유증'을 자신의 최애곡이라고 언급,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한 '후유증'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임시완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공개하며 현장을 그야말로 들썩이게 해 전직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
박용우는 "한때 밴드 활동을 할 만큼 드럼 연주를 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히며 드럼 연주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박자 쪼개기는 물론, 펑키한 솔로 연주 등 본격적인 드럼 실력을 공개해 형님들의 관심과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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