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cafe 웅이나무가 따뜻한 손길을 나눔했다.23일 웅이나무에 따르면 회원들은 최근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60가구, 소방서, 소흘지구대, 소흘읍 선별진료소에 250만원 상당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소방소, 지구선별대, 코로나 선별소에 25만원 상당 꾸러미와 장애인 가정기관 늘푸른집에 30만원, 포천 노아의집에 50만원 상당 꾸러미오 함게 익명의 영웅시대 회원의 50만원 기부로 총 405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한 회원은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시작한 단순한 모임이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전해 카페를 운영을 하게 됐다"며 "이곳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포천시를 홍보도 하고 수익금을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물품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까페운영에 참여하고 그 수익금을 우리 지역을 위해 기부를 해주심에 매우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팬덤이 모여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주시는 모습에 제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11월 브랜드 평판에서 솔로 가수 부문, 트로트 가수 부문, 스타 부문까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6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7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9만 4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은 12월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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