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가 옷을 지적하는 김영란에게 발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과거 달력 모델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 2022 달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날 각자 멤버들은 콘셉트를 준비해왔고, 박원숙은 “멋지게 찍으려고 빨간 스포츠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카를 본 김영란은 “이런 차도 있었어? 근데 유치하게 빨간색이 뭐냐?”고 말했고, 혜은이는 “빨간색이 예쁘지. 청춘이야”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영란이 빨간색 스카프를 두른 혜은이한테 “빨간색이 뭐예요?”라고 하자 혜은이는 “너 선배한테 대드는 거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바이크를 배경으로 반항아 콘셉트를 잡았다. 사선녀는 옷을 갈아입고 선글라스도 착용한 채 갈대밭에서 멋있는 포즈를 취해 감탄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여성 록밴드 콘셉트를 위해 드럼을 준비했다. 그는 예상 외에 드럼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박원숙은 가죽 재킷에 뽀글머리 가발을 썼고, 김영란은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쓰고 변신했다. 평균 나이 68세 사선녀들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김영란이 준비한 촬영 콘셉트는 흰 가운. 김영란은 "내가 주는 가운을 입고 가장 청순하고 가장 섹시하게 남편을 기다리는 예쁜 아내의 마음으로 촬영 하겠다"고 알려 다음 촬영에 관심을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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