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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라이'(Lie)가 캐나다에서 한 편의 감동 드라마를 만들며 국내 방송에 소개돼 화제가 됐다.
지난 20일 tvN SHOW '프리한 19' 291회 '크리스마스의 기적 19'에서는 지민의 천상의 보이스가 만든 기적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 속 킹슬리(Kingsley) 가족은 뇌졸중으로 인한 전신마비와 치매로 투병 중이던 아버지가 병환이 깊어져 식사 때만이라도 의식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도 방법을 찾지 못한 채 계속 악화되고 있던 어느 날 킹슬리가 우연히 지민의 솔로곡 'LIE'를 듣는데 기적적으로 아버지의 의식이 돌아와 식사 때마다 LIE를 플레이했으며 이에 킹슬리는 지민이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지민의 고향인 부산의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는 선행을 한 감동적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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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너무 소중한 노래여서 지민에게 감사를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난 12월 10일 유니세프 캐나다에 'We love you jimin'이란 메시지로 200달러 기부했음을 알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에 또 한 번 감동을 주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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