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지가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에 나섰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윤지는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급하게 몸매 관리를 시작했다. 과거 리즈 시절의 사진을 벽에 붙인 김윤지는 "저 때는 매일 운동하고 식단 관리까지 3개월 넘게 했다. 내 키가 169cm인데 몸무게가 48kg였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계에 오른 김윤지는 몸무게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김윤지의 현재 몸무게는 55.3kg였고, 김윤지는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남편 최우성은 "169cm에 55kg면 진짜 날씬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김윤지는 "일주일에 5kg 빼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배고플 때마다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오후 12시와 6시 사이 두 끼만 먹는 등 다이어트 십계명을 진행했다. 이어 집에 있는 술을 정리하고, 밀착되는 운동복을 입고 개인 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그는 복근과 힙업 운동에 힘을 쏟았다.
이어 근력, 유산소 운동을 위해 최우성과 에어리얼 후프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배우는 운동에 당황함도 잠시,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적응했고, 김윤지는 무용을 전공한 사람답게 놀라울 정도를 실력을 뽐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