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서 변신을 예고했다.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뷰티 인사이드'를 비롯해 할리우드 진출작 '트레드스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해피니스'까지 폭넓은 연기로 대중들의 호평을 이끌어온 한효주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적단을 이끄는 단주 '해랑'은 넘치는 카리스마뿐 아니라 해적 단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인간미, 유려한 무술 실력까지 두루 갖춰 그 명성이 천하에 자자한 인물이다.
한효주는 그간 쌓아온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냉온이 공존하는 '해랑'의 넓은 스펙트럼을 대범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아크로바틱, 검술 등 3개월간의 꾸준한 트레이닝 끝에 산과 바다, 수중과 공중을 오가는 고난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무치' 역 강하늘과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이지만 결정적 순간엔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의기투합하는 티키타카 케미를 찰떡같이 그려내 유쾌한 재미를 예고한다. 이에 김정훈 감독이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해 본 적 없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해랑'에는 오로지 한효주 배우뿐이었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낼 만큼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한효주는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휘어잡을 것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022년 새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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