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덤이자 나눔 모임인 영웅시대 밴드가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14일 영웅시대 밴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 천사들에게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과 치유의 온정을 나누고 싶은 영웅시대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담은 것.
영웅시대 밴드는 매년 임영웅의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2번 기부를 약속했던 바. 영웅시대 밴드는 지난해 5월 14일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년 7개월 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도 매달 150만 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임영웅의 이름으로 616만 원을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를 도왔다. 또 12월에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1220만 원을 후원하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1228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3월에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1주년 축하와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발매를 기념,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6월 2일에도 세브란스병원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 원을 기부했으며, 6월 9일에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캄보디아 정글숲 만들기 지원을 위한 1124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에 사랑의열매를 통해 2135만 원 상당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도 했다.
영웅시대 밴드는 영웅시대 안에서 임영웅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고, 특히 임영웅에게 받는 위로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봉사와 나눔의 뜻이 맞는 회원들끼리 구성된 모임. 이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임영웅은 11월 브랜드 평판에서 솔로 가수 부문, 트로트 가수 부문, 스타 부문까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6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5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9만 4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은 12월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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