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단독 커버 매거진이 국내 3대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를 휩쓸었다.
지큐 코리아는 지난 10일 온라인 서점을 통해 방탄소년단 스페셜 에디션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총 8종의 단체 및 멤버별 화보를 공개했다.그중 지민의 단독 커버 매거진은 예판 시작 다음 날인 11일, 예스24 잡지 카테고리의 전일 판매 기준 '일별 베스트셀러'와 7일을 기준으로 하는 '주간 베스트셀러'에서 단체 커버를 포함해 전체 2위, 개인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서점 매출 1위인 예스24는 베스트셀러에서 대량 구매로 인한 순위 혼란 방지를 위해 판매량과 주문 수를 기준으로 보다 명확한 순위를 제공한다.
또한 알라딘에서도 '일간 베스트셀러' 개인 1위를 차지했으며, 교보문고에서도 '일간 베스트셀러' 개인 1위, '주간 베스트셀러' 개인 1위에 올라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3곳을 싹쓸이하며 불티나는 판매 인기로 '지민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지큐 매거진 커버에서 동서양을 넘는 비현실적 차원의 비주얼을 강조해 여심을 제대로 자극한 지민은, 그간 여러 화보를 통해 '화보 천재' 닉네임의 소유자답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대중과 전문가, 언론 매체를 사로잡아왔다.이에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지난해 지민을 "경이로운 가수이자 댄서일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가장 포토제닉한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위버스 매거진을 비롯해 에스콰이어, 보그 재팬, 버라이어티 등 2020년 지민의 7가지 화보를 모아 보도한바 있다.
지난해에도 지민은 WSJ 매거진을 국내 4대 메인 서점인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판매 1위에서 싹쓸이하며, WSJ 매거진 편집장 마일스 탠저(Myles Tanzer)가 "특히 지민 커버는 나에게 매우 상징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센스로 인해 GQ매거진 '금주의 베스트 드레서 10' 선정, 패션 비즈니스(BoF) 연감 '2019 클래스'에 '모델 및 뮤즈'로 등재되어 패션계를 평정하고, 영화계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러브콜등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지민이기에 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더 많은 화보가 절실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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