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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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 한가인이 김수현과의 케미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고진감래로 대박 난 작품'을 소개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여진구, 김유정, 임시완 등의 아역과 김수현, 한가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최고시청률 42.2%를 기록했던 '대박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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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회부터 여진구, 김유정의 열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해를 품은 달'. 하지만 두 사람이 연기를 너무 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주인공 허연우가 아역 김유정에서 성인 한가인으로 넘어가면서 우려를 표했던 것.주인공들의 성장으로 인해 '노안' 논란이 등장했다. 허염 역할을 했던 임시완이 송재희로 바뀌며 시청자 게시판에 허염이 너무 늙었다는 글이 올라왔고, 송재희는 "저만 노안이 진행될 걸 몰랐다"며 SNS에 해명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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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수현과 한가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미스 캐스팅' 이야기도 나왔다. 한가인은 1982년, 김수현은 1988년 생으로 실제로는 6살 차이지만, 드라마상에서 한가인의 역할이 연하라는 이유였다.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제작 발표회에서 "김수현, 정일우와의 나이 차이가 난다. 동안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까지 받았다. 당시 한가인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연하게 답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연우로 봐주시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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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의 말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논란은 사그라졌고, 드라마는 초대박이 났다. '해를 품은 달'은 한 회 광고 수익만 약 4억 3000만 원에 달했다고.본방, 재방, 스페셜 방송까지 모든 광고가 완판되면서 광고 수익만 약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한편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 길경아가 공개한 한가인의 모습은 여전한 인형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10여년 전 노안 논란이 무색하게 여전히 CG보다 더 CG 같은 인형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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